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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트위터
  제  목 : 골퍼로서 한말씀 올립니다.
  글쓴이 : 김의철     등록일 : 12-11-02 15:54     조회 : 1263    
업무상 골프를 배운 후 재미를 느껴 기회 될때마다 골프를 치는 30대 초반 헝그리(?)골퍼입니다.
월급쟁이가 취미생활로 하기엔 너무 비싼 운동인지라, 항상 어디 싸게 칠곳없나 인터넷을 뒤지는게 취미생활이 될 지경입니다.
나오는 기사들을 보면 면제추진하는 쪽의 논리가 골프대중화로 귀결되던데,
지금까지 회원제골프장들의 행태를 보면 정말 어이없는 주장이라고 생각됩니다.
세금혜택을 주면 저같은 골퍼들의 비용이 줄어들고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가 된다구요?
자신들도 부끄러울텐데 어찌 그런 언론플레이를 하는지..
회원제골프장들에 개별소비세를 면제해주면 그 혜택이  정말 저같은 골퍼에게 돌아올거라 생각하시나요?
지난번 한시적으로 지방소재의 회원제골프장들 세금혜택 주는걸 이용해 그 골프장들이 어떤행태를 보였는지 알고계십니까?
얼마동안은 인하된 세금만큼 그린피 내리는 척하더니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슬금슬금 그린피를 올리더군요.
골퍼들이 봐야할 세금혜택을 자기네들이 가로채더니 입 닦더라는 말입니다.
이번엔 아닐꺼라구요?
상식적으로 회원제골프장단체가 왜이리 로비를 하고 언론플레이를 하겠습니까?
정말로 골프대중화를 위해, 골퍼들의 비용감소를 위해?
그들은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일 뿐입니다.
개별소비세감면해주면 반드시 얼마안가 감면된 금액만큼 그린피를 올릴 생각일겁니다. 한두번 당하나요.

지금 회원제 골프장들이 어려운 시기인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더불어 골프장들의 방만한 경영과 자기자본에 비해 과도한 차입금이 문제인데,
그 손해를 세금감면으로 지원해줄 생각을 한다는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골프라는 운동을 좋아하며 대중화를 기대하지만,
이런식의 세금혜택은 골프장들의 배만 불리울뿐 장기적으로 골프대중화를 늦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시장원리에 의해 도태될 골프장들은 도태되고, 대중골프장이 증가하여 경쟁이 늘어나야 비로소 골프대중화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의원님! 골프는 아직은 서민들이 접근하기 힘든 사치성 스포츠가 맞고, 개별소비세폐지는 부자감세가 맞습니다!
반드시 저지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