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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트위터
  제  목 : 금호산업 매각절차의 불공정성
  글쓴이 : blonte     등록일 : 15-04-19 02:01     조회 : 1782    

안녕하세요 저는 금호산업 소액주주 입니다.blonte@naver.com

 

금번 진행될 예정인 금호산업 매각절차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각 언론사에 기사제보도 여러번 했으나 산업은행과 박삼구 회장간의 밀착이 있는지 거의 언론에서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아래에 다음 아고라에 있는 좋은글을 첨부합니다. 꼭 공정하게 이루어 져서 대한민국 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금융권, 금호그룹 여신 157천억원. 여기에 이와는 별도로 금융권이 대우건설에서 받아야 할 풋백옵션(26천억원) PF대출 보증(27천억원)까지.... 이 내용은 다름아닌 2009 12 30일자 금호산업이 채권단관리절차(워크아웃)로 넘어갈 때의 연합뉴스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대우건설은 당시 금호산업이 무리하게 인수했던 대형건설사입니다.

 

 

현재 금호산업 박삼구 회장이 마치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뒤를 이을 대형 사건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호산업은 현재 워크아웃이 진행중에 있으며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57%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사실상 국민기업입니다. 그리고 지금는 기업회생절차의 마무리작업으로 기업을 매각하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과거 금호산업을 유동성위기로 빠뜨린 박삼구 회장에게 그것도 아주 헐값으로 매각 될 우려가 제기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삼구 회장은 무리한 경영으로 금호산업을 유동성위기에 빠뜨려 금호산업을 채권단관리절차(워크아웃)로 넘긴 장본인임에도 이상하게 현재 박 회장은 금호산업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특혜적으로 부여받고서, 채권단이 최근 국민세금만 27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쏟아부어 간신히 살려놓은 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 금호리조트 등 포함)을 헐값에 인수하려고 한다는 사실입니다.

 

C&그룹, 동부그룹, STX그룹 등이 넘어갈 때 그 오너들에게 채권단이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한 적이 있었나요?? 오히려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물었고 그와 함께 그 그룹들의 오너들는 외형상으로는 사재를 털고 기업도 외형이 완전히 축소되면서 물러났습니다. 더구나 현재 국가재정이 바닥이라며 증세논란까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어떻게 국민기업이 된 금호산업이 기업부실을 야기한 그 특정인에게 헐값매각이 될 수 있는지도 안타까울 뿐입니다.

 

박삼구 회장은 현재 금호산업의 지분을 10%가량 보유하고 있고, 채권단의 지분은 57%이며, 현재 채권단의 지분에 대해서 완전경쟁방식입찰방식으로 매각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박삼구 회장은 금호그룹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채권단의 지분 중 40%이상을 확보해만 하는 상황입니다.

 

금호산업의 현재 시가총액은 8100억원대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시가총액은 16500억원대입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의 30.1%를 보유하고 있어 금호산업의 인수는 곧 아시아나 항공의 경영권까지 인수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여기에 아시나아항공은 금호터미널 지분 100%와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의 지분 4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박삼구 회장은 단지 1조원대도 안되는 금액으로 이 모든 기업들을 한꺼번에 되찾으려 한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박삼구 회장은 금호산업의 기업가치를 떠나서 채권단이 워크아웃 과정에서 쏟아부은 자금만큼이라도 지불해야 윤리적으도 계산적으로도 합당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하지만 개인 자금력이 턱없이 부족한 박 회장이 헐값인수를 위해서 정치계 및 경제계 등 여러 곳에 로비를 하는 것 같음에도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그런 불공정한 행동을 확인하고도 그 우선매수청구권을 무효로 하지도 못하고 고작해야 '경고'조치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지금 즉각적인 여러방향으로 검찰 조사가 이루어져야 제2의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최근 매각 진행과정에서 박 회장이 만났다는 인물로는 김기춘 등 현정권 실세들과 인수경쟁과정에서의 이해관계자인 신세계와 경쟁관계에 있는 제3의 후보인 롯데 신동빈 회장 등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 행위는 공정하지 못한 아주 부당한 행위입니다. 지역 언론들은 지역주의를 내세워 그런 박 회장이 금호산업을 인수해야 맞다는 식의 억지논리만 퍼뜨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새정치민주연합도 자유롭지않을 것으로 봅니다.

 

▲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부인인 박화자 씨의 오빠가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원이었던 인연으로 박삼구 회장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사포커스 인용)

 

당장에 매각의 주체인 채권단의 산업은행과 박삼구 회장과의 관계만 봐도 왜 부실경영의 책임이 있는 박삼구 회장에게 그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묻기는 커녕 우선매수청구권이라는 특혜를 왜 부여했는지 대충 짐작이 갈 정도로 실로 그 인맥과 친분관계가 어마어마합니다.

 

<언론(시사포커스) 보도 내용 일부 : 금호 박삼구 회장, 정관계 거미줄 인맥 재조명 : 박삼구 회장부터가 한국은행·산업은행 총재와 재무부장관을 지낸 부산 출신 이정환 씨의 차녀 이경열 씨와 혼인했다. 장인인 이정환 전 장관은 금호석유화학 회장을 지내며 그룹 경영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리고 아시아나항공에는 정건용 전 산업은행 총재와 이성근 전 산은캐피털 사장이 사외이사로, 정영의 전 산업은행 총재가 고문으로 활동해 한때 산업은행 봐주기 논란이 일기도 했다 >

 

<2010 sbs뉴스 내용 일부 : 산업은행에서 금호그룹의 구조조정을 총괄하다 최근 물러난 부행장이 곧바로 금호의 계열사 사장에 내정됐습니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법은 없다고 합니다만, 법 이전에 상식이라는 게 있지 않겠습니까?...  산업은행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구조조정을 총괄했던 최익종 전 부행장이 금호생명 대표로 자리를 옮깁니다. 부행장직에서 물러난지 꼭 2주만입니다.>

 

참으로 기가막힙니다.

 

어떻게 해서 기업 부실의 책임이 있는 박삼구 회장이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며 건재할 수 있고, 또한 우선매수청권까지 부여받고서 천문학적인 국민 세금을 쏟아부어서 간신히 살려놓은 금호사업을 이제와서 자신이 과거의 오너였다는 이유만으로 헐값에 인수하겠다고 나서는지 도무지 알 수 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 이런 내용들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수사가 철저히 진행되어야 제2의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정부패는 초기에 척결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