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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트위터
  제  목 : 박범계 동기님
  글쓴이 : 대학 동기     등록일 : 08-04-08 01:55     조회 : 2163    
같이 공부하던 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그땐 같이 지나가는 이야기로 잠간 잠간 던진 말들이 기억납니다.
 
무척 고지식하고 말 별로 없고 자기 일에만 전념하고 친구들이나 선후배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말을 걸었다가 무안당하던 기억이 선합니다.
대학은 그냥 공부의 수단으로 들어온 사람이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녀서 그 후엔 아예 말을 걸지 않게 되었던 기억도 새삼나는데
무심코 이렇게 이메일을 스팸수준으로 받고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몇 자 적으니...참고하시길...
저도 잘난 것은 없으나 그렇기에 적어도 국회의원이나 관계에 나서지 않고 있답니다.
 
사회적 약자의 개념은 항상 상대적입니다.
기득권자도 마찬가지고요.
소신이 있든 없든 판사나 청와대 , 변호사 등의 지위에 오르는 순간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기득권자와 사회적 강자의 위치에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편가르기 식으로 정치를 하면 안됩니다.
사회적 강자든 약자든 치우치면 안되는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배려를 한다는 뜻이란 것은 알겠는데
사회적 강자에게도 인권은 있고 절차는 있으며 보호 받을 양심이 있습니다.
 
북한도 어찌보면 사회적 약자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 맥락에서 지난 정권 시절
지원했는가 의문입니다.
적반하장식 정치와 남한을 볼모로 자기들 잘못은 전혀 인정하지 않는 그런 약자는 마냥 떼 쓰게 놔둬야합니까?
버릇 나쁜 어린이의 책임은 방치하고 오냐오냐 키운 부모에게도 있듯이
사회적 약자 빙자하여 정치적 목적 이루려는 분이나 집단, 정당은 솔직히
아닌 듯 싶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다는 정치적 모토는 상당히
아마추어적이며 이제는 어필하는 용어가 아님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원한이 있거나 박동문에게 사적 피해를 받은 바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정치의 계절에 피차 나이 들어가는 와중에 스팸메일 수준의 메일을 받고
느낌 그대로를 적었을 뿐이니 참고하세요.
비판아닌 비판이 되었는데 같은 동문으로서 현실을 아직도 모르시는 것 같아
알려주고 싶을 따름으로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8-04-13 16:10:15 민원접수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