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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트위터
  제  목 : [박범계 수석대변인 브리핑] 자유한국당, 국민의 평화 염원에 화답해야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18-07-02 13:24     조회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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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수석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자유한국당, 국민의 평화 염원에 화답해야

 

잠시 먹구름이 끼는 듯했던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본궤도에 오르는 흐름이다. 26일 남북 정상 간 격의 없는 의견 교환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와 함께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에 화답하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것(612일 북미 정상회담 개최 검토)은 변하지 않았고, 회담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27일 미국 실무팀 30명도 회담 준비를 위해 싱가포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사실상 북미 정상회담의 612일 개최가 공식화되고 있는 셈이다.

 

대다수 국민들은 이 같은 흐름을 환영하면서 기대감을 갖고 북미 정상회담 준비 과정을 차분히 지켜보고 있다. 이제 자유한국당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국민의 간절한 염원에 화답해야 할 시점이다.

 

당초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브리핑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가 이를 취소하고 홍준표 대표 기자간담회로 대체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홍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갑자기 취소하고 노원구 시장을 방문하는 민생행보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10분 뒤 다시 이날 오후 4시에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공지했다.

 

자유한국당이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한 입장 정리로 혼선을 빚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권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은 북한 편에 서서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맹공을 퍼붓던 입장에서 갑자기 초당적 협력모드로 전환하기 쉽지 않다는 점은 이해한다. 그러나 한반도 평화라는 대명제 하에서 사사로운 정파적 이익은 잠시 뒤로하고 여야를 떠나 한목소리로 우리 국민의 간절한 염원인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할 때이다. 또한 이 같은 맥락에서 여야가 이미 합의한 대로 '4.27 판문점 선언지지 결의안'28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것을 요청한다.

 

산의 정상이 보일 때부터 한 걸음 한 걸음이 더욱 힘들어지듯이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실현에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다.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정부를 물고 늘어질 건수를 찾기보다는 우리 국민의 염원을 받아안아 평화로 가는 길에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성숙한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그것이 지금 우리 국민이 요구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모습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