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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시민의신문]『열린우리당 서구을 출사표던진 박범계는? 』
  글쓴이 : 최고관리자     등록일 : 07-02-13 09:56     조회 : 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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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신문 - 2004년 1월 20일 (화)

열린우리당 서구을 출사표던진 박범계는?


최근 열린우리당 대전지역 지구당 창당대회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국회의원 총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예비 경선 주자가 많아 앞으로 전개될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냈던 박범계변호사가 지난달 21일 대전 서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13일 탄방동에 사무실을 개소하면서 총선을 향한 출발을 했다.

대통령 측근으로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냈던 박범계(40)변호사는 지난달 21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소재 모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하고 "충청의 중심 대전, 그리고 대전의 중심 서구 을에서 변화의 바람,노풍을 다시 일으키겠다"며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 출마할 것을 선언 했었다.

특히 그는 " 대통령을 보좌했던 사람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참여정부의 개혁과제를 완성하고 나아가 내가 가진 역량을 발휘할 때라고 생각해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열린우리당 내에서도 나오고 있는 비판적 시선을 의식한 듯 "열린우리당의 당규에는 국민경선 방식에 의한 경선을 원칙으로 두고 있고 후보들 간에 합의가 되면 다른 방식을 모색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공정한 방법으로 경선에 의한 후보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대선당시 386 출신의 현직 판사가 '법복'을 벗고 노무현 후보 법률특보가 됐다가 참여정부의 법무비서관을 지낸 박범계변호사는 당시 대선 참여 동기가 최근 한 386 정치인의 훼절을 보며 결심한 것이라는 말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노무현 캠프에 합류 할 때 박변호사는 기자들에게 "김민석 전 의원이 정몽준 신당으로 결합하는 것을 보고 노무현 캠프에 합류할 결심을 했다"고 털어 놓기도했다.

연수원 졸업 때 10위권 이내의 좋은 성적을 유지했고, 이후에도 촉망받는 판사로 대접받았던 박 변호사는 서울지법 근무시절인 96년 이른바 '연세대 사태' 때 한총련 소속 대학생에 대한 첫 구속영장을 기각해 일찍부터 양심적 판사로 주목받았다.

또한 박 변호사는 '안기부 법원에도 좌경용공 판사가 있다'는 내용의 예비군 교육용 비디오와 관련해 안기부장이 대법원장에게 사과를 하도록 만들기도 했었다. 지난 대선당시 국민참여운동 대전지부 본부장을 역임했던 박변호사는 "대전충남은 충절의 고향"이며 "충절이란 대의명분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는 것이나 현재 대전충남은 정치문화에 있어 회색지대"라고 말하고 "양심적 개혁세력의 기치를 높이 들고 대전의 정치문화를 바꿔나가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대선당시 가는 곳 마다 인터뷰를 할때면 "연수원 시절, 연수원생들의 자체 설문조사 결과 존경받는 법조인으로 뽑힌 당시 노무현 의원을 인터뷰한 적이 있어요. 김구 선생 이후 면면히 이어온 민주세력의 정통성이 지금 노 후보에게 있다고 확신합니다. 대의명분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역사를 위해 노 후보를 돕겠습니다."는 말을 아끼지 않아 당시 노후보로부터 신임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박 변호사의 성장과정을보면 화려하다.중학교 시절 아버지가 사고로 행방불명되면서 편모슬하에서 자랐고,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자퇴까지 했다. 박변호사는 63년 충북 영동생으로, 검정고시를 통해 연대 법대에 입학했다.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94년부터 서울지법 남부지원, 서울지법, 전주지법, 대전지법 등을 돌며 9년 동안 판사로 지냈다.
정치에 입문당시 박변호사는 "당내 권력투쟁에 익숙지 않은 것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그렇지만 지난 50년간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주류를 딛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형성하는 데 반드시 일조하고 싶습니다. 양심세력 개혁세력이 새로운 주체로 일어서야죠."라며 정치 방향을 제시 하기도 했다.
박변호사는 대통령직 인수위에 정무분과위원으로도 합류 했었다.

당시 박변호사는 26명의 전체 위원 가운데 유일한 법조인 출신으로 법조 검찰개혁 방안을 담당하는 실무책임자라는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종수본부장/ 정장희기자

◆박범계 변호사 총선 출마의 변◆


2002년 10.18. 노무현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법복을 벗은지 만1년여가 넘었습니다.

권력기관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일과 국가균형발전, 지방분권, 행정수도이전의 일은 참여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입니다.

오로지 정쟁만있고 선의가 선의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정치풍토가 바뀌지 않고서는 조국의 발전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참여정부의 개혁과제를 완성하고 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가 되는데 기여하기 위해 17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의회는 밤새워 연구하고 토론하여 건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이상 위로부터의 일방적인 리더쉽이 아닌 정치.사회적 현상에 뚜렷한 주관과 의식을 가진 깨어있는 시민사회의 끊임없는 참여를 지향하고 이들의 역량을 모아 강력한 힘을 분출 시킬 수 있는 역동적인 리더쉽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국민들은 모든 과정이 명확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른 투명하고 청정한 리더쉽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분단을 통일로, 지역주의를 사회 통합으로, 세계사의 변방의 위치에서 전략적 조정자로, 중앙집권에서 지방분권으로, 소외와 갈등에서 참영와 균등으로, 무관심과 무기력에서 열정과 역동성으로 구태와 관행에서 혁신과 이성으로 바꾸어야만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변화를 이끌 지혜와 실천할 힘이 필요합니다.충청도는 그동안 역사의 변방에 위치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대로 행정수도가 이전하면 이제 역사의 주체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이는 꿈이 아니고 현실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중앙인 이곳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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