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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조선일보] "박범계가 누구야?" 검찰개혁 유일한 실무책임
  글쓴이 : 최고관리자     등록일 : 07-02-13 10:08     조회 : 3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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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가 누구야?] 검찰개혁 유일한 실무책임
법조계 촉각…작년 10월 판사시절 盧캠프 합류한 386

▲ 박범계 위원

대통령직 인수위원 26명 중 법조인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는 박범계(朴範界) 정무분과 인수위원(전 대전지법 판사)이 법조계 전체의 주목대상이 되고 있다. 노무현 당선자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검찰·법조개혁 방안을 맡은 ‘단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박 위원은 94년 서울지법 판사로 법조 생활을 시작, 대전지법에 있던 작년 10월 노 후보 선대위에 뛰어들기까지 8년여 동안 판사생활만 한 39세의 법조인이다. 6일자 한 조간신문은 박 위원을 ‘인수위 관계자’로 인용, 인수위가 검찰의 인사위원회에 외부 시민단체 인사들을 참여시키고, 정치적 영향력에 의한 수사 배당 검사의 교체도 어렵도록 하겠다는 1면 머리기사를 썼다. 박 위원은 이 보도에 대해 “아직 본격 검토에 들어가지도 않았고 인사위원회 관련 내용은 그렇게 얘기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검찰 쪽에서는 불만의 소리가 쏟아졌다.

대검 관계자들은 “검찰 조직을 모르는 외부 인사들이 감놔라, 팥놔라 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일부 인사들은 박 위원을 “시민단체 시각을 가진 외부인사” “반(反) 검찰주의자”로 말하기도 했다. “판사 생활 몇 년 해본 사람이 검찰에 대해 무엇을 알겠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박 위원의 친정인 법원 쪽은 “검찰이 너무 강한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타율적 검찰 개혁을 시도해볼 만하다”는 상반된 시각을 갖고 있는 판사들이 적지 않은 분위기다. 검찰에선 박 위원이 법조를 다룰 유일한 인수위원으로 확정되자 박 위원과 선이 닿는 검사를 찾으려 나섰지만 적임자 물색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범계가 도대체 누구냐”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박 위원은 충북 출신으로, 고교를 중간에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거쳐 동년배에 비해 3년 정도 늦은 85년에 연세대 법대에 입학했다. 본인은 “방황을 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87년까지 학생운동권에 있다 87년 김영삼·김대중 후보 단일화 실패를 본 뒤 사법시험 준비를 시작, 91년에 합격(33회)했다.

사법연수원 시절, 노 당선자의 초청강연을 듣고 감명을 받았고 연수원 소식지 ‘미네르바’ 편집을 맡아보면서 직접 노 당선자를 인터뷰한 기사를 싣기도 했다. 이후 “가입은 하지 않았지만 마음은 ‘노사모’였다”고 한다. 대전지법에 있던 작년 10월 김민석 전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데 ‘격분’, 평소 친분이 있던 민주당 천정배 의원을 통해 노 후보 진영에 합류했다.

(辛貞錄기자 jrshin@chosun.com )
(李明振기자 mjlee@chosun.com )

입력 : 2003.01.06 20:08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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