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비밀번호찾기
박범계트위터
  제  목 : [매일경제]노무현시대 파워 엘리트
  글쓴이 : 최고관리자     등록일 : 07-02-13 10:04     조회 : 3096    
  트랙백 주소 : http://bkfire.co.kr/bbs/bbs/tb.php/bbs2/31
매일경제가 발간한 '노무현 시대 파워엘리트'는 등장인물에 대한 평 면적인 분석보다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과 숨겨진 뒷얘기에 초점 이 맞춰져 있다. 사소한 인연과 스쳐가는 만남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그 인물을 과감히 중용하는 노 대통령의 면모도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손꼽히는 측근들의 얘기다.
노 대통령의 오랜 후원회장인 이기명 씨는 노 대통령이 '선생님'으로 불러온 각별한 사이다. 이들의 첫 인연은 89년 노 대통령이 KBS노조 를 방문해 강연하면서 맺어졌다.
당시 이씨는 KBS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었다. 후원회장을 맡아달라 는 이광재 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부탁을 받고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부산지역 재야의 대부인 송기인 신부는 노 대통령을 정치권에 입문시 킨 주인공이다.
82년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변호인단과의 면담에서 노 대통령을 처 음 만났다.
88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부산지역 출신 국회의원 후보를 추천해달라 고 요청했을 때 송 신부가 노 대통령을 추천했고, 그 해 노 대통령은 국회의원이 됐다.
청와대 살림살이를 책임진 최도술 총무비서관은 노 대통령의 부산상 고 1년 후배로 65년 노 대통령과 주먹다짐을 벌였던 사이다. 독서실 총무였던 최 비서관은 사소한 시비 끝에 노 대통령의 뺨을 때렸다.
그로 인해 노 대통령의 '일장연설'을 듣게 됐고, "말 잘하니까 변호 사나 하라"고 쏘아붙였다. 결과적으로 노 대통령이 변호사가 됐으니 재미있는 인연이다.
세월이 흐른 뒤 변론을 부탁하러 노 대통령을 찾았을 때 노 대통령은 선뜻 빚을 갚으라며 1000만원을 건넸고, 최 비서관은 사무장으로 일 해 빚을 갚겠다고 해 인연이 다시 시작됐다.
박범계 민정2비서관은 92년 무렵 사법연수원 시절 연수원자치회가 만 드는 잡지의 편집인 자격으로 노 대통령을 인터뷰하면서 인연을 맺었 다.
당시 연수생들이 뽑은 '존경하는 법조인' 2위에 오른 노 대통령과 만 나 인생역정을 듣고는 존경심을 품게 됐다고 한다.
결국 박 비서관은 9년 동안의 판사생활을 접고 지난해 10월 노 대통 령 캠프에 합류했다.
천호선 참여기획비서관은 부인이 노무현 의원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했 고, 노 대통령이 결혼식 주례를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집들이차 들렀던 노 대통령은 천 비서관이 설거지하는 모습을 보고 ' 저런 사람이면 믿을 수 있겠다'며 함께 일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오랜 측근인 서갑원 의전비서관은 국민대 대학원에 재학중 지도교수 의 심부름차 민주당사를 찾았다가 초선의원이던 노 대통령을 운명적 으로 만나 남은 인생을 걸었다.
윤영관 외교부 장관은 그의 저서 '21세기 한국정치경제모델'에 노 대 통령이 크게 공감해 '브레인'으로 모셔간 경우다.
민변에서 인연을 맺은 강금실 법무장관은 노 대통령이 유일하게 미리 낙점해 놓은 경우다. 노 대통령은 당선 후 당시 고건 총리내정자와 내각 인선을 논의하다 "법무장관은 생각해 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고 한다.
정상명 법무부 차관은 노 대통령의 사시 17회 동기로 연수원 동기생 모임인 '8인회' 회원이다.
이 밖에도 수많은 사연이 '노무현 시대 파워엘리트'에 담긴 채 독자 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