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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트위터
  제  목 : <2018.3.1 중도일보> '작은거인' 박범계, 폭발적 에너지…여의도 충청 오가며 '존재감'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18-03-02 18:02     조회 :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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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서을)은 '작은 거인'이다.

그리 크지 않은 키와 체구지만 이곳에서 폭발적 에너지가 나온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정치적 신념에 대해선 하늘이 두 쪽 나도 밀어붙이는 강단을 지녔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에서 보수정권 문제점을 제기하며 그가 보여줬던 '싸움닭' 기질에서 이를 읽을 수 있다.

정권교체 이후에도 박 의원의 에너지는 펄펄 끓었다. 문재인 정부 사실상 인수위원회였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정치행정분과위원장을 맡아 새정부 국정기조를 닦았다.

또 민주당 적폐청산위원장을 맡아 다스의혹 등을 파헤치며 적폐청산에 앞장섰다. 얼마전까지 당 최고위원을 역임했고 지금은 수석대변인으로 활약하며 정부여당과 국민과의 소통창구 역할도 수행중이다.

지역에서도 박 의원의 존재감은 크다. 올초 6·13지방선거 대전시장 불출마 선언 이전까지 박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야를 통털어 시장 적합도 1위를 달린 것이 이를 반증한다.

여의도와 지역을 가리지 않는 맹활약 덕택에 정치권에선 박 의원을 두고 '친문(친문재인) 핵심', '문재인 정부 실세' 등의 수식어를 붙이며 주목하고 있다.

한류 아이돌 노랫말인 "내가 제일 잘나가"를 외칠 수 있는 몇몇 안 되는 의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하지만, 정작 박 의원은 추숫철 벼이삭처럼 겸손하다.

스스로 "유연성이 없다"고 평가할 정도로 지금까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는 일관성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이에 충실하겠다는 것이 그가 가진 생각의 전부다. 박 의원을 만나 6·13지방선거 의미와 전략, 향후 정치행보와 충청대망론에 대한 생각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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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재선의원으로 정치적 입지가 커지고 있는데 평소 정치철학과 소신을 밝혀주시죠.

▲정치적 입지가 커지고 있다는 말씀은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저는 대전지법 판사를 하다가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낮았을 때 판사직을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노무현 후보가 민주당의 적통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제 정치철학의 기본입니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일관성있는 원칙을 견지하는 것입니다. 유연성이 없다고 할 정도로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특히 공정성이 제가 갖고 있는 원칙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대해 젊은이들이 부정적이었는데요.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북한 참여로 선수들의 기회가 박탈됐다는 것인데요. 결과적으로 한팀이 됐고 여론이 호전됐지만 저도 공정성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대 국회의원 임기 중 반드시 관철시켜야 할 지역 현안을 꼽으신다면.

▲제 공약이기도 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던 어린이 재활병원이 있습니다. 지금 복지부에서 공모를 한다는데 이미 8억의 설계비가 확보돼 있습니다. 대전 우선 방침은 흔들릴 수 없는 전제라고 생각하고 낙관하고 있습니다. 또 개헌에 따라 세종시가 행정수도가 될 것입니다. 헌법 조항으로 하던가 아니면 위임 법률로서라도 명확히 규정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국회 분원이 생기고 제2 청와대가 입성하게 될 것입니다. 대전 인구가 세종시로 유출되는 블랙홀이 될 것이라는 말도 있는데 저는 대전이 세종시 배후도시로서 경제적 약진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대전에는 대덕특구라는 인적, 물적 토대가 있습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첨단 산업 도시가 될 절호의 기회입니다. 철도 박물관 도청이전 뿐 아니라 거대한 규모를 갖는 첨단산업단지의 기회가 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대전시장, 시 공무원, 민간 부문이 협업해야 합니다. 세종과 대전의 스마트 도시화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대전시당위원장으로서 이번 선거 의미와 전망을 해준신다면.

▲문재인 정부 성공의 시금석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개혁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입니다.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중앙정부의 기능이 이양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적폐 청산입니다. 각종 수사가 진행중이지만 조직의 시스템, 기관의 조직논리 달리 말해 생활 적폐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에도 그런 적폐들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민생 경제의 문제입니다. 소득주도 성장으로 민간 소비가 늘어나고 가계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3년만에 3% 대인 3.1%의 실질 GDP 성장률을 달성하였습니다. 또 혁신성장을 통해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대전과 같은 좋은 입지에 구현하겠다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한 번 밀어줄 테니까 제대로 해봐라"면서 세 가지 기조에 대해 지지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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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여당 후보자원이 많은데 옥석을 가리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제가 옥석을 가릴 기준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일차적으로 공직후보자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인데 현재 이 검증 절차에서 걸러질 분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 공천관리위원회에서 2차로 심사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 경선 자격에 대해 또 심사가 가능합니다. 현재로서는 우리당 대전시장 후보군 모두 출마 의지가 강하고 경선 참여 의지가 있어 경선이 불가피합니다. 인위적으로 물밑에서 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경선 일정은 4월 초 또는 5월 초가 될 것입니다. 그 사이에 경쟁력의 우열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 때는 한번 아름다운 원팀 정신을 가져가 보려고 합니다.

-향후 정치적 행보와 충청대망론에 대한 견해는 무엇입니까.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 1개월 가량은 권력 적폐 청산 국면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구형 이후 1개월 내에 선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후는 시스템과 문화에 대한 성활 적폐 청산이 중요합니다. 수석대변인으로서 전국의 지방선거를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충청대망론은 옛날에는 우리도 한 번 지도자를 만들어 보자 이런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 지역이 아닌 영호남이나 강원도 등 여러 지역분들을 만났는데요. 이 분들이 오히려 충청대망론 이야기하십니다. 저는 충청도가 아닌 분들이 충청 지도자를 이야기하는 게 충청대망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충청 출신 정치인들의 책임감을 더욱 무겁게 느끼고 있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누구

1963. 4. 27. 충북 영동 출생, 연세대 법학과 졸업, (前)서울 · 전주 · 대전지법원 판사, 청와대 민정2 · 법무 비서관, 20대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간사, 국정기획자문위 정치행정분과위원장 (現)제20대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재선) 국회 법사위 · 예결위원, 당 수석대변인, 대전시당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