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걱정입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이 낮은 나라가 되었답니다.

결혼을 했지만, 아이를 낳지 않아서 미스로 보이는 유부녀가 왕창이라니..

어릴 때 시골 마을에서 대보름날 쥐불놀이를 많이 하곤 했지요. 이것이 규모가 커지면 마을과 마을 사이에 전쟁같은 쥐불놀이 싸움을 하기도 했고요. 그럴때마다 쪽수가 많은 마을이 이기는 것은 당연지사. 아 쪽수가 이렇게 중요한 거구나. 새삼느꼈습니다.

혹 그래서도 안되고 그럴리도 없겠지만, 외국과 전쟁을 벌인다면, 우리나라의 인구가 곧 감소상태가 된다는데, 쪽수에서 밀리면, 일본을 어떻게 따라잡지.

젊은 여성들이여. 젊은 부부들이여 제발 얘좀 낳아 주세요. 네 ? 키울 자신이 없다고요 ? 능력이 없다고요 ? 허 참 어렵네. 국가가 강제로 낙태를 금지하고 10대 미혼모에게 10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정책으로는 택도 없다고요 ? 그러면 어떻게 하나 ?

스웨덴이나 프랑스처럼 해달라고요 ?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들 나라만큼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잖아요.

그건 그렇고 어찌되었든, 프랑스는 유럽에게 가장 출산율이 높은 나라이지요. 합계 출산율이 2명이상이니까요. 우리나라는 1명에 불과하지요. 프랑스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 국가가 양육을 위한 비용을 지원합니다. 양육방식은 부모에게 자유롭게 맡기지만 그에 필요한 비용을 엄청 지원한답니다. 이에 반해서 스웨덴은 양육비의 지급은 물론 하지만, 그 초점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있지요. 그래서 공적인 보육시설이 참 잘되어 있답니다. 모두가 부러운 일이네요. 우리나라도 이제 oecd에 가입한 나라가 되었으니 점차로 보육시설의 대폭 확대와 영유아 보육비의 지원을 검토할 단계가 되었지요.

그래서 우리 젊은 여성들이 아무 고민없이 예쁜 아기들을 낳을 수 있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