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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트위터
  제  목 : 출마의 변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는가)
  글쓴이 : 최고관리자     등록일 : 07-02-13 09:43     조회 : 1205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는가 ?


정치를 바꾼다. 대전을 세운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전세계적으로 구 소련의 붕괴 이후 신자본주의의 물결이 몰아치고 있는 상황에서 자본주의나 사회주의의 이념 공방은
더이상 의미를 찾기 힘들다.
국내적으로는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른 이익 추구와 욕구의 분출로 인하여 공동의 선과 공동의 이익을 논하기가 지극히 어렵다.
국가가 국민과 사회의 행복과 안정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물결이 소용돌이 치고 있는 이 때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리더쉽은 무엇인가

첫째, 국민들은 더이상 위로부터의 일방적인 리더쉽을 원하지 않는다. 정치ㆍ사회적 현상에 대한 뚜렷한 주관과 의식을 가진 깨어 있는 개인과 이 개인들이 모여 끊임없는 참여를 지향하는 각 사회 부문의 역량을 끌어 모아 강력한 힘을 분출할 수 있는 역동적 리더쉽을 바란다.
이는 과거의 관제화되고 규격화된 교조적 리더쉽이 아니다. 역동적 리더쉽은 창조적이고 자발적이며 수평적인 리더쉽이다.
국민의 힘을 바탕으로 한 역동적 리더쉽은 의회의 역동성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당파와 지역, 무능과 관행에 젖어 있는 현재의 의회 구조는 민주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와 요구를 반영할 수 없다. 의회는 국가 운영에 관하여 끊임없는 연구와 토론으로 창조적 성과물을 생산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행정권력과의 조화로운 경쟁관계를 유지할 수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당파와 지역, 연고에 연연하지않고 국가의 이익을 우선시할 수 있는 강단 있고 전문성을 가진 열정적인 인물들로 의회가 구성되어야 한다.
이것이 21세기 이념 논쟁이 사라지고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른 세계 각국의 각축전에서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세계사적 운명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역동적 리더쉽을 갖추는 길이다.

둘째, 국민들은 급변하는 국내외의 현상에 대한 기민하고 합리적인 대안 없이 거대담론만을 이야기하는 추상적인 리더쉽을 원하지 않는다. 가치의 충돌과 현상의 충돌을 합리적이고 현명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조정할 수 있는 실용적인 리더쉽을 원한다. 이는 국가의 모습을 어느 특정 방향으로 일방적으로 제시하고 따르라고 하는 진부한 리더쉽이 아니다. 국가가 국민의 행ㆍ불행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이끌어 가기에는 개개인과 사회가 너무나 복잡하고 세분화되었으며 다양화되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는 국민들이 분출하는 다양한 요구가 지향하는 시대의 가치를 꿰뚫어 포착할 수 있는 지혜와 구체적 가치관을 가진 선량들을 선택하여 의회를 변화시켜야 한다.
실용적 리더쉽은 겉치레에 불과한 격식과 무조건적인 예우와 과거의 관행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국민을 대변하고 국가 정책의 대안을 제시하며 이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토론을 지향하는 실용적 리더쉽에 있어 격식과 관행은 장애에 불과할 뿐이다.

셋째, 국민들은 폐쇄되고 불투명한 과정을 통한 리더쉽을 더이상 원하지 않는다. 모든 과정이 명확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투명하고 청정한 리더쉽을 원한다. 불투명하고 애매한 모든 것들을 제거하고 종래의 기득권을 스스로 포기하며 정정당당하게 나아가는 청정 리더쉽에는 부패와 부조리가 살아 남을 수 없다. 비합리적인 특혜를 배격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공정한 룰에 따른 경쟁을 가능하게 하는 청정 리더쉽은, 국민들로 하여금 소외를 넘어 각자의 생업 현장에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희망과 행복을 가능하게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다.

우리가 새로운 리더쉽을 바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러기 위하여는 과거에 대한 뼈아픈 반성과 냉정한 심판이 필요하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혜와 힘을 모아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그리고 변화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희망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악습에 대한 심판없이 밝은 미래는 없다. 이는 원칙없는 반칙에 대한 심판이며 무소신ㆍ부패와 구태에 대한 심판이다. 또한 무능과 무기력증에 대한 심판이며 편견과 편협함에 대한 심판이다.
우리는 심판을 통하여 단지 과거에 단죄만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심판만이 현재를 바르게 사는 기준이 되며 더 나은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보장인 것이다.
또한 우리는 과거의 심판을 통하여 미래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무능함이고 바꿔야 할 것을 바꾸지 못하는 것은 의지 박약이다.

우리는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가

분단을 통일로
지역주의를 사회 통합으로
세계사의 변방의 위치에서 전략적 조정자로
중앙집권에서 지방분권으로
소외와 열등에서 참여와 균등으로
무관심과 무기력에서 열정과 역동성으로
구태와 관행에서 혁신과 이성으로
바꾸어야만 한다

이러한 변화는 변화를 이끌 지혜와 실천할 힘을 필요로 한다.

변화의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는 변화를 통하여 희망을 노래할 수 있어야 한다.
행정수도 이전은 출발점일 뿐이다.
수도 이전이라는 물적 인프라에 걸맞는 인적 인프라를 갖추어 분열되어 있는 대한민국을 중부에서 통합하는 역사를 이루자.
역사의 소외인ㆍ역사의 방관자ㆍ역사의 종속변수에서 벗어나 우리가 역사의 주인으로 우뚝 서서 우리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중앙인 이곳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만들자.

대한민국은 노무현 정부의 출범으로 인하여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심판하고 새로운 리더쉽을 추구하고 있다.
이것이 출발점이다.
국가의 행정권력은 이미 변화하고 있으며 이제 의회를 바꾸어야 한다.

대전은 이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박범계는 대전의 힘이다.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대전의 현명한 선택이 박범계의 힘의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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